토론토 VS 탬파베이
경기날짜 : 7월 25일 토요일
경기시간 : 오전 7시 40분
경기중계 : MBC스포츠플러스,MBC
류현진의 개막전 선발 등판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5일 오전 7시 4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버즈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는데요.
류현진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 30개 구단의 주요 스토리라인을 과감하게 예상해보는 칼럼에서 류현진이 사이영상 투표에서 또 한번 5위 안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류현진은 지난해 22경기에 등판한 8월 중순까지 12승 2패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했고 당시만해도 가장 유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불리기도 했지만 이후 4경기서 총 19이닝동안 21실점을 기록하는 난조에 빠졌고 그 결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이 차지했습니다.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은 류현진은 올해 최대 15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대 선수로 캐시 감독은 "어쩌면"이라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우환 투수 찰리 모튼이 개막전 선발로 나갈 예정이라고 전해졌는데요.
모튼은 올해로 13년 차를 맞이한 베태랑으로 지난해 개인 최다인 194.2이닝을 던지며 16승 6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한바 있습니다. 데뷔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모튼은 2018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블레이크 스넬을 제치고 개막전 선발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하지만 개막전 경험면에서는 류현진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류현진은 지난해 LA 다저스 시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서 6이닝 4피안타 8타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올해도 개막전에 등판하게 되면 박찬호에 이어 한국인 두번째로 2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서게 됩니다. 오랜만에 야구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인데요. 류현진의 개막전 선발 경기 멋진 활약을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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