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우울하고 힘든 시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준 드라마 tvN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오늘 28일 밤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데요.






    모처럼 푹 빠져 봤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5인방 의사들의 찐우정과 함께 이런 병원에 가고 싶다~할 정도로 따뜻한 의사들의 병원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인데요. 이제 끝이라니 넘 아쉽네요.ㅡㅡ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유독 더 재밌었던 이유는 매 회마다 등장하는 노래 때문이기도 했는데요. 90년대 가요를 리메이크한 OST와 5인방의 밴드노래는 추억을 불러일으켜 공감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마지막회를 앞두고 배우 5인방이 꼽은 명장면이 기사화 되었는데요. 읽다보니 넘 공감되서 올려봅니다.



    조정석 : 익순 부대 깜짝 방문 <9회>


    조정석은 9회 엔딩장면을 꼽았다고 하는데요. 익순의 과거 상처를 치홍에게 들은 익준이 말없이 동생의 부대를 방문하며 가족애를 느끼게 해 준 장면인데, 저도 익순이 갑자기 우는 모습에 뭉클했어요. (현실남매가 공감도 되고 뭔가 따뜻해서..)


    유연석 : 캐논 합주 장면 <4회>


    드라마에서 빠지면 섭섭했던 밴드 연주 장면중에 유연석은 캐논 합주씬을 최애 장면으로 꼽았다고 하는데요. 이 한곡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들였다고 그래서 더 애정이 간다고~ (역시 그래서 그랬는지 정말 이 연주곡은 최고였어요~)


    정경호 : 5인방 칼국수 먹방 장면 <2회>


    정경호가 꼽은 칼국수집 장면은 5인방이 퇴근후 한 차에 모두 같이 타고 향한 칼국수집~ 그 장면도 참 좋았는데, 이날 송화와 준완의 전투먹방과 그것때문에 싸우는 다큰 어른 5인방의 모습 정말 꿀잼이었어요.^^ (송화의 '오빠가 셋이라 그래' 이 대사가 떠오르네요.^^)


    김대명 : 민하를 칭찬하고 사과하는 장면 <8회>


    김대면은 민하가 마음속에 담아두었었던 말을 솔직하게 나눈 장면을 꼽았는데요. 응급상황에서도 끝까지 환자를 위해 책임과 최선을 했던 그 장면들은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도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정말 이런 의사가 있는 병원에 가고 싶은데.. 어디.. 있을까요?..)



    전미도 : 석형을 위로하는 5인방 장면 <7회>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더 공감되었던 이유중 하나는 5인방의 찐 우정 케미였는데요. 티격태격 툴툴대다가도 힘든일에는 서로뭉쳐 위로하는 모습. 엉뚱한 모습들의 위로였지만 뭔가 참 따뜻한 이상한 매력을 가진 5인방~





    정말 유일하게 재방송까지 챙겨본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었는데요.  하짐지만 이번 드라마는 시즌제인 만큼 다음 시즌을 기대해 보며 아쉽지만 오늘 슬기로운 의사생활 마지막회 본방사수 해 볼 까 합니다.


    오늘 슬기로운 의사생활 마지막회는 28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됩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재방송은 편성표를 참고하시거나 tvN온에어를 통해서도 재방시청이 가능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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