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2020 LPGA 시즌 최종전 CME 그룹투어챔피언십에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놓고 박인비와 김세영이 경쟁을 펼치게 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3관왕이 유력했던 김세영이 지난 US여자오픈 부진으로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상금 순위에 이어 올해의 선수 부문도 박인비에게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LPGA투어는 70라운드 이상 출전하거나 전체 라운드의 70% 이상을 소화해야 베어트로피를 받을 수 있다는 규정을 두고 있는데 이를 충족하지 못하며 사실상 1위를 확정지었던 평균타수상도 수상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LPGA투어 시즌 왕중왕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는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70명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지는데 김세영과 박인비외에 US 여자오픈 공동 2위로 가까스로 출전 자격을 획득한 고진영도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만약 고진영이 우승한다면 시즌 4개 대회 출전만으로도 상금왕을 차지하게 됩니다. 


    2014년 창설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CME 그룹 터 대회에 네 번째 출전하는 박인비는 2014년 공동 24위를 시작으로 2015년 단독 6위 그리고 지난해 2019년 공동 20위를 기록한바 있습니다. 


    박인비는 LPGA투어 2020년 올해의 선수 부문 순위에서 1위를 달리며 김세영과 다니엘 강을 앞서있는데요. 이들 셋은 대회 첫날 목요일에 1라운드를 함께 티오프하게 됩니다. 

     



    2020 LPGA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JTBC 골프에서 중계 방송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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